띠과외 작가 예원 옹호 발언....이태임-예원 공식입장 후에도 논란 이유는?

입력 2015-04-02 09:22   수정 2015-04-02 13:10


띠과외 작가 예원 옹호 발언....이태임-예원 공식입장 후에도 논란 이유는?


‘띠과외’ 작가가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에 심경글을 올렸다.



(이태임 예원 사진=예스/코스모폴리탄)



최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작가 A씨는 자신의 SNS에 “마녀사냥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 진실이라곤 0.01%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라면서 “그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이 작가는 “아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정말 아니야”라면서 답답한 심경을 내비쳤다.




(띠과외 작가 예원 옹호글 사진=띠과외 작가 sns)


앞서 지난 2월24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띠과외’ 촬영 당시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이태임은 "예원이 반말을 해서 참고 있던게 터졌다"고 했지만, 예원 측에서는 "반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이태임의 사과로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영상에는 예원이 이태임에게 반말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이태임에게 향하던 비난의 화살은 예원에게로 돌아갔다. `띠과외` 작가의 sns 글로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장 영상이 공개되자 지난달 31일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사과했다.


띠과외 작가 예원 이태임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띠과외 작가 예원 이태임 공식입장, 왜 자꾸 이러지?", "띠과외 작가 예원 이태임 공식입장, 끝이 안나네", "띠과외 작가 예원 이태임 공식입장, 정말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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