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갯돌과 함께 떠나는 방방곡곡 신나는 예술여행 실시

입력 2015-04-07 11:07   수정 2015-04-07 12:59

예술단체 극단갯돌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농산어촌 순회공연’으로 전국 농산어촌 지역을 찾아갈 예정이다.

본 순회공연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마당극 ‘뺑파전’은 판소리 원전을 토대로 전라도의 해학미,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의 정서로 뺑덕어미를 해학적으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뺑파전은 뺑덕어미의 얇은 심성을 통해 심봉사의 처량끼를 가미하여, 고전을 통한 해학마당극으로 농산어촌에 계시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극단갯돌의 공연프로그램은 농산어촌 어르신들에게 맞춤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풍물 판굿을 시작으로 민요, 마당극 ‘뺑파전‘, 비나리, 북춤, 대동놀이등 다양한 레파토리와 신명나는 전통의 대동판으로 진행된다.

극단갯돌은 올 3월 31일 진행된 경북(청송군)을 시작으로 강원(춘천시,횡성군), 충북(청원군), 충남(당진시,서천군), 제주(제주시), 전남(완도군), 울산(울주군), 경북(경주시), 경남(함양군), 전북(정읍시,완주군), 인천(강화군) 14개 지역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첫 순회 공연을 하였던 경북 청송군 푸른솔경로대학 어느 어르신께선 “내 시집와서 살면서 처음으로 이런 공연을 봤다. 칠십 평생 이래 재밌는 것을 보기는 또 처음이다. 다들 어쩌면 그렇게 이쁘고 잘하는지 모르겠다. 또 봤으면 좋겠다. 먼 길 조심히 가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관수 대표(극단 갯돌)은 “전통연희의 해학과 웃음으로 흥겨운 자리를 만들어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수혜를 받지 못하는 농산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분들과 함께 즐기고 놀 수 있는 신명나는 공연으로 앞으로의 일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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