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줌인]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 "중화권 등 해외시장 '노크'"

정경준 기자

입력 2015-04-09 14:22  

<앵커>
남성 6인조 그룹 `비스트(BEAST)`와 여성 5인조 `포미닛(4MINUTE)` 등이 주요 소속 가수로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오늘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습니다.

박충민 대표이사 나와 있습니다. 어떤 회사입니까?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
음원,음반제작, 매니지먼트, 공연기획등을 영위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2008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주요 아티스트로는 6인조 남성그룹 비스트와 5인조 여성그룹 포미닛, 7인조 남성그룹 비투비, 여자그룹CLC를 비롯하여 여성솔로 지나, 남성솔로 `비` 와 개그맨 김기리, 배우 나종찬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차별화된 K-POP 콘텐츠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이나 남미와 같은 해외 신흥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K-POP 최초로 남미에서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했었고, 포미닛의 경우 한국 걸그룹 최초로 유럽 단독 공연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차별화된 큐브엔터테인먼트만의 콘텐츠로 전세계 시장에 긍정적인 한류문화 확산을 이끌어 지속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상장을 통해 14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는데, 자금 사용 계획은?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약 142억원이 유입될 예정입니다.

8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62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신규 아티스트 발굴과 트레이닝 시설 등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의 거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앵커> 큐브엔터만의 강점,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
가장 큰 경쟁력은 체계적인 내부 제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영속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최소 월평균 1회의 신곡 발표 주기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콘텐츠 생산이 불규칙한 여타의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제작 활동은 우리 회사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또 ‘큐브’만의 독자적인 음악콘텐츠 확보를 위한 프로듀서 집단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선보인 포미닛의 ‘미쳐’라는 곡이 수록된 앨범은 K-POP 걸그룹 내에서 차별화전략을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비스트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4년 K-POP 최고의 아티스트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큐브’만의 음악콘텐츠 구현은 미래 성장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합니다.

<앵커> 실적 등도 관심입니다. 올해 실적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
현재 저희 큐브는 매출의 70%가 국내매출입니다. 상장 유입 자금을 통해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포미닛이 중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에 한국 대표로 초청되었고, 비스트는 상반기 중에 중국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 비투비는 지난주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이 10만장이 판매되면서 오리콘차트 주간 2위에 올라 해외시장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으로,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코스닥 상장 후 계획 및 포부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
올 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아티스트별 매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주력사업인 음악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K-POP 가치를 극대화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앵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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