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스마트 시대, 인문학으로 극복하자"

입력 2015-04-09 19:21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문학 중흥사업인 `2015 지식향연`의 첫번째 강연자로 나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우선 현 시대는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스마트 시대` 라고 정의하고, 이것이 인류에게 축복이자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기술의 발달이 인류에게 큰 축복이 될 수 있지만, 인간 본연의 능력인 사고력과 판단력이 퇴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스마트 시대가 재앙으로 귀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인문학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역사서 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토론하기 등의 실천방안을 제언했습니다.


아울러 정 부회장은 "토론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동시에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는 최고의 사고력 훈련"이라며 대학생들에게 주변 사람들과 토론하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신입사원 채용에서 스펙 중심의 평가방식을 탈피해 오디션 방식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드림 스테이지`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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