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울볼' 김지호 "용기와 희망 줬으면 좋겠다"

입력 2015-04-13 14:09  



김성근 감독과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파울볼`이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뜨거운 입소문을 확인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가 성황리 개최됐다.

경기필름스쿨페스티발 행사에 초청된 파울볼은 10일 메가박스 영통에서 경기도 소재 영화영상 관련학과 9개 대학 및 4개 고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관객들의 대화에서 조정래, 김보경 감독에게 학생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졌으며, 특히 원더스 선수들을 이끌어준 리더 김성근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조정래 감독은 “김성근 감독은 아침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선수들과 항상 함께 있었다. 3년 동안 한결 같은 분이었다. 선수들에게 아버지 같은 분이셨고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울컥했다.”고 언급했다.

김보경 감독은 “심지어 선수들의 야간 훈련 때도 같이 있는 분이다. 하지만 그라운드 안과 밖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 그라운드 밖을 나서면 포장마차 아주머니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시고, 길고양이의 밥도 챙겨주는 다정한 할아버지 같다.”며 김성근 감독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11일 참석한 김지호 선수는 “야구가 간절했고 마지막 도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구단을 직접 찾아갔다. 영화 파울볼이 나와 같은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영화 파울볼은 꿈을 위해 질주했던 ‘야신’ 김성근과 전직 택배 기사, 대리 운전 기사, 헬스 트레이너 등 사연 많은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뜨거운 실화를 담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꿈을 쫓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영화’, ‘야구 그 이상의 감동, 인생을 담은 영화’라는 극찬을 받으며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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