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첫 방송부터 10.5% 놀라운 시청률.."어떤 내용 담겼나?"

입력 2015-04-14 07:55  

화정, 첫 방송부터 10.5 놀라운 시청률.."어떤 내용 담겼나?"



(사진= 화정 광해군)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이 첫 방송부터 10.5%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이영 극본, 김상호 최정규 연출)은 10.5(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빛나거나 미치거나’ 마지막 회가 기록한 11.5보다 1.0포인트 하락한 기록이지만,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첫 방송 시청률인 7.6에 비교하면 2.9포인트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화정’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이 선조(박영규)의 죽음을 목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광해군은 선조의 방에 들어갔다가 선조가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어의를 부르라 명했다. 선조는 광해군을 왕위에 올리려는 김개시(김여진)의 계략으로 독이 든 탕약을 마신 상황이었다.

광해군은 선조가 물을 달라고 하자 멈칫하더니 “이미 사기가 퍼졌다. 물을 마시면 기도가 막혀서 고통만 더할 뿐이다. 소인의 몸보다 더 잘 살폈기에 안다. 마지막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선조는 “네 이 놈 닥쳐라”라고 소리치며 “안 돼”라고 마지막 발악을 했다. 광해군은 죽어가는 선조를 보며 “이리할 것을 결국엔 이리될 것을 어찌 그토록 소자를 미워하셨느냐. 전하 마음에 들기 위해 진심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다. 그런데 단 한 번도 진심을 봐주신 적이 없었다”고 서운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광해군은 “전하께 저는 자식이 아닌 정적이었을 뿐이니까. 제가 전하와 다른 게 싫으셨던 걸 안다. 저는 전하처럼 무능하지 않으니까. 저는 전하와는 다른 임금이 될 거다. 이제 이 나라의 왕은 저다”라고 왕위에 대한 욕심을 표출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정성주 극본, 안판석 연출)는 11.6의 시청률을 기록,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퇴장 효과를 누렸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0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KBS2 ‘블러드’(박재범 극본, 기민수 이재훈 연출)는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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