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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철강업계, 호재가 안 보인다

입력 2015-04-14 18:48  

<앵커>

중국산 철강재 수입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올해도 철강업계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검찰 수사로 철강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문성필 기자입니다.

<기자>

철강업계가 연일 계속되는 악재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의 숙원사업인 브라질 고로제철소 건설 사업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당초 동국제강은 54억달러의 투자금 가운데 30억달러를 국내외 은행에서 장기 차입형태로 조달하려 했지만 지연됐습니다.

이에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주 안으로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른바 회장 리스크 등이 겹쳐 경영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입니다.

포스코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와의 합작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기 힘들 것 같다고 밝히는 등 검찰 수사라는 경영 외적인 요인으로 중동 진출 등 해외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시장에 중국산 공세도 무섭습니다.

3월부터 중국산 철강재 수입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33%,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2%가 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철강업체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다는 것 입니다.

중국산 공세에, 검찰 수사가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치면서 2분기 철강업계 호재를 찾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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