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로 패션을 재해석 하다’ 주얼리 디자이너 김민휘, 정재인 모녀

입력 2015-04-15 18:13   수정 2015-10-27 10:56



얼굴도 성격도 닮은 엄마와 딸은 삶의 태도 패션 취향도 어딘가 모르게 닮았다.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모녀 이야기.

“‘별에서 온 그대’ 속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자신이 외계인임을 밝히는 중요한 장면에 등장한 비녀를 기억한다면 민휘아트주얼리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지도 모른다”라는 서두로 민휘아트주얼리 디자이너 김민휘, 정재인 모녀의 이야기가 리빙 매거진 lemontree에 수록됐다.

익숙한 옷도 전혀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게 만드는 신의 한수, 액세서리를 디자인하는 아트 주얼리 디자이너로 소개된 김민휘, 정재인 모녀.

인터뷰에 따르면 간결한 라인과 블랙 컬러 등 무채색의 우아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김민휘 디자이너와 구조적인 실루엣, 눈에 띄는 컬러의 여성스러운 옷차림을 즐기는 정재인 디자이너의 스타일 취향의 접점은 같은 스타일의 옷도 재해석할 재미를 주는 액세서리 매치 포인트에 있다고 한다.

모녀의 옷차림이 식상하지 않고 우아하게 느껴진다면 그녀들이 선택한 액세서리가 룩에 힘을 더했기 때문일 것이다. 반지와 목걸이, 브로치를 레이어링해 활용하는 스타일링 방식도 눈여겨볼 만하다. 같은 디자인의 볼륨감 있는 반지도 어머니 김민휘 디자이너가 연출하면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딸 정재인 디자이너가 양쪽 손가락에 여러 개를 끼면 트렌디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까지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아이템이 된다.

매거진 인터뷰에서 정재인 디자이너는 “패션에 대한 취향도 주얼리 연출에 대한 취향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엄마와 저 모두 기존의 익숙한 분위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강렬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패션 아이템 중 주얼리는 그 변화를 가장 쉽게 줄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희 모녀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해요.”라고 밝혔다.



핑크 사파이어, 화이트 다이아몬드, 컬러 다이아몬드, 러프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소재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디자인한 반지와 브로치의 주얼리들은 어떤 한 가지 스타일이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말고 항상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사고하자는 민휘아트주얼리의 디자인 철학이 담겨 있다.

(사진: lemontree 매거진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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