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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피트아웃 대체 뭐길래...김기태 감독, 그라운드에 직접 누워 항의

입력 2015-04-16 11:50  

쓰리피트아웃 대체 뭐길래...김기태 감독, 그라운드에 직접 누워 항의



쓰리피트아웃 쓰리피트아웃

쓰리피트아웃 대체 뭐길래...김기태 감독, 그라운드에 직접 누워 항의

쓰리피트아웃을 주장하던 KIA 김기태(46) 감독이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지난 15일 KIA가 5-2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LG 대주자 문선재가 투수 양현종의 견제구에 걸려 런다운 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문선재는 KIA 2루수 최용규의 태그를 절묘하게 피하며 2루에 슬라이딩해 세이프됐다.

이 순간 김기태 감독은 그라운드로 나와 이민호 2루심을 비롯한 심판진에게 쓰리피트아웃이 아니냐며 항의했다. 쓰리피트아웃은 주자가 주루 선상에서 스리피트(91.44cm) 바깥으로 벗어날 때 자동 아웃된다는 규정이다.

그러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김 감독은 항의를 하면서 좀처럼 물러서지 않더니 모자를 벗고, 필드에 직접 누워 시범을 보이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약간의 간격을 두고 2루수 최용규의 모자도 벗어 땅 위에 놨다. 심판진은 항의시간을 5분 넘겼다는 이유로 퇴장을 지시했고 결국 김 감독은 감독 데뷔 후 첫 퇴장을 당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이날 KIA는 김기태 감독의 퇴장에도 LG를 9-4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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