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거미, 조정석 언급 "사랑 받으니 좋더라"

입력 2015-04-17 11:01  

`유희열의 스케치북` 거미, 조정석 언급 "사랑 받으니 좋더라"


가수 거미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연인인 배우 조정석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거미는 조정석과의 공개 연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녹화에서 MC 유희열은 거미를 보자마자 "얼굴이 예뻐졌다. 사랑 받으니 좋으냐"고 묻자, 거미는 "사랑 받으니 좋더라. 조정석과 음악에 대한 얘길 많이 나누고 모니터까지 해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거미는 "조정석이 곡을 만들어 놓은 것도 있는데 10cm에게 주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조정석도 뮤지컬을 해서 음악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거미의 열애설을 모르는 관객들을 위해 "집에 가서 찾아보면 바로 납득이 갈 거다"라며 과거 조정석의 영화 속 캐릭터를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희열은 거미에게 조정석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라고 제안했으나 거미는 수줍어하며 카메라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이내 마음을 잡은 거미는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거미의 영상 편지는 17일 밤 12시 15분 방송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KBS)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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