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언급 “사랑받으니 좋다”

입력 2015-04-17 10:42  



거미 조정석 언급 “사랑받으니 좋다”

가수 거미가 연인 조정석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는 90년대 남자보컬리스트들의 노래를 리메이크 한 앨범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 발매를 앞두고 있는 거미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녹화에서 MC 유희열은 거미를 만나자마자 “얼굴이 예뻐졌다. 사랑받으니 좋으냐”라고 물었고, 거미는 “사랑받으니 좋더라고요”라고 말하며 얼굴을 붉혔다. 이어 거미는 “조정석과 음악에 대한 얘길 많이 나누고 모니터까지 해준다”고 말했고, MC 유희열은 “조정석도 뮤지컬을 해서 음악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호응했다.

또한 유희열은 거미의 열애설에 관해 모르는 관객들을 위해 “집에 가서 찾아보시면 바로 납득이 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거미는 “조정석이 곡을 만들어 놓은 것도 있는데 10cm에게 주고 싶어 한다”고 말을 덧붙여 관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은 거미에게 조정석에게 보낼 영상편지를 제안했다. 이에, 처음엔 수줍어하며 카메라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던 거미는 곧 마음을 다잡은 듯 진심을 담아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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