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 "술을 먹는 즐거움 보다 금주가 더 좋아"

입력 2015-04-21 08:15  



`힐링캠프` 김구라, "술을 먹는 즐거움 보다 금주가 더 좋아"



`힐링캠프`에 출연한 방송인 김구라가 금주를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위기의 남자들` 특집으로 이경규, 김구라, 김태원, 김성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공황장애 초기 진단을 받고 약을 먹게 되었다. 병원에서 약을 먹을 때는 술을 먹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김구라는 "머릿속으로 `그럼 먹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 술을 먹는 즐거움보다 금주하는 즐거움이 더 크다. 일 끝나면 집에 간다. 집에서 TV보고 동현이 랩 하는 걸 듣고 아내가 들어오면 들어가서 자라고 한다. 그 즐거움이 나는 더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술을 안 먹으니까 술자리를 아예 안 간다. 회식하자고 하면 `공황장애다`라고 하고 집에 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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