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배달통 대표 "소비자가 원하는 배달앱 본질에 충실하겠다"

입력 2015-04-21 18:21   수정 2015-04-22 10:58



▲ 배달통 김태훈 대표

"소비자들과 업체들이 원하는 배달앱 본질에 충실하려고 했던 것이 5주년을 맞는 배달통의 오늘을 이뤄낸 핵심요소이자, 타 업체들과의 차별점이다. 향후에도 배달통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가장 가까운 본질적인 것에 대한 서비스에 주력할 것이다"


배달앱 주요 3사 중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17일 창사 5주년을 맞은 배달통 김태훈 대표의 말이다.

2015년 배달앱 시장 규모가 최대 2조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배달통은 2010년 4월 세계 최초로 사용자 위치기반 배달서비스를 개발해 지난 5년동안 누적 다운로드 1100만 건 이상, 업계 최다인 등록 배달업체수 21만, 고객 재방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5주년 맞은 배달통, 업체들과의 관계구축이 핵심

지난 5년동안 배달통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김 대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인 동시에 배달통의 바탕이 된 일화에 대해 서비스 초기 발로 뛰어 만들어낸 업체들과의 관계구축이라고 꼽는다.

배달통은 현재 전국 21만여개의 업체를 확보하고 있는데, 김 대표의 `무대포 정신`이 큰 몫을 했다.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은 배달업체수 1위 배달앱 배달통의 성장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일단 부딪쳤다.당시에 배달앱 서비스는 전단지와 대치되는 개념이었는데, 종이 전단지 시장은 소비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어려웠다"며 "새로운 시장을 같이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설득했고 전국의 250개 정도의 전단지 업체들이 협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단지만을 통해 주문을 받던 업체들에게 새로운 개념인 배달앱의 효용성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발로 직접 뛰었는데, 설명하는 과정에서 배달앱 사용이 비용대비 얼마나 효과적인지 직접 확인시켜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기업운영, 배달통 문화의 핵심은 `소통`

김 대표는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소통과 책임감`을 기업운영의 원칙이고 배달통 문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회사 구성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전직원들이 함께 모여서 진행하는 `토크쇼`를 마련하고 있는데, 이때 브래인스토밍, 업무 보고 등이 자유롭게 이뤄진다. 또한 어떤 프로젝트나 일에 있어서 의사소통을 혼자 하지 않고 다 모인 자리에서 논의한다"고 말했다.

실제 화제가 되고 있는 배달통 전속모델 배우 마동석의 발탁도 김 대표의 단독 결정이 아니다. 김 대표는 "처음에 마동석씨를 반대했었는데, 마케팅팀과 광고대행사와 2개월동안 광고 기획을 수정하고 어떤 모델이 맞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최종 선정했다"며 "마동석씨 발탁은 매우 성공적이다. 향후에도 배달통의 이미지를 잘 대변할 수 있는지, 광고모델도 성장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협의가 가능한 모델을 기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배달통 김태훈 대표

#배달앱 플랫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컨텐츠 및 상품 소개할터


김 대표는 배달앱이란 플랫폼을 통해 향후 보다 다양한 컨텐츠 및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수익모델은 커지고 있는 대신에, 음식점들은 그 숫자가 정해져 있다. 주문하는 사람들도 한계가 있다. 카테코리를 넓히는 것이 얼마나 수익성이 확장될지 담보할 수는 없지만 생수, 꽃배달 등에 대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있다. 인프라 구성이 우선으로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초 배달앱 타이틀 걸맞는 `본질에 충실한 서비스 지속`


배달통이 갖고 있는 대부분은 앞에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는데, 최초의 배달앱 서비스업체, 2010년 10월 시행한 최초의 `모바일결제`, 배달업체 리뷰로 업주와 고객의 소통 공간이 된 `배달톡`이 대표적이다. 김대표는 `최초의 배달앱`이란 타이틀에 걸 맞는 서비스를 지속·강화 할 계획이다.

김태훈 대표는 "서비스 5주년을 맞은 올해는 최초의 배달앱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다시 초심의 마음으로 배달앱 본질에 충실한 서비스를 만들 것이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업주들의 신뢰를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정책으로 배달문화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배달통 김태훈 대표

취재 : 문정원 기자/ 사진 : 이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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