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야' 오승환, 돌직구 뿌리며 7세이브

입력 2015-04-21 22:10  

▲7세이브 올린 오승환(자료사진=한신 타이거즈)


소녀시대 유리와의 열애 보도로 뜨거웠던 오승환(33,한신)이 시즌 7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1일 열린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1이닝(투구수 21개)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요미우리전에서 2이닝 1실점하며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바로 세이브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1.80에서 1.64로 낮췄다.

5-3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9회 선두타자 가지타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부터는 위력적이었다.

쓰쓰고를 시속 150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데 이어 로페스마저 시속 151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 발디리스는 시속 150km 직구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쳤다.

직구 위주의 공격적인 투구로 나선 오승환은 연속 블론세이브는 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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