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강은탁, 백야에 "내가 짝이고 운명...더는 고집부리지 마라"

입력 2015-04-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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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강은탁, 백야에 "내가 짝이고 운명...더는 고집부리지 마라"

압구정 백야가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 화엄(강은탁)은 병실에 있는 백야(박하나)에게 "하늘이 도와줘서 이 정도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극 중 화엄은 교통사고로 입원한 백야에게 "자꾸 엉뚱한 짓하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거다"라며 "하늘이 왜 도왔는지 아냐. 내가 짝이고 운명이니까 더는 거스르지 말라는 거다. 이제 내가 하자는 대로 하자. 더는 이유 달고 고집부리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화엄은 병실을 나서는 자신에게 백야가 손을 흔들며 인사하자 갑자기 백야의 볼에 입을 맞췄다.

한편 화엄은 육선지(백옥담)의 이간질을 알게됐다. 백야는 화엄에게 정삼희(이효영)와 거짓 약혼을 진행하려고 한 이유로 육선지의 말을 전했다.

백야는 "육선지가 집안 어른들이 정삼희를 불러 오빠와 나 사이를 갈라놓으라고 했다더라"고 털어놨고, 이에 화엄은 크게 화를 내며 육선지를 향한 분노를 키웠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살갑게 대하는 육선지를 날카롭게 불러 살기 어린 눈빛으로 육선지를 바라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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