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뮤지컬 ‘엘리자벳’ 속 죽음 역 열창 티저 공개

입력 2015-04-24 08:20  



뮤지컬 ‘엘리자벳’에 죽음 역으로 출연하는 세븐(최동욱)의 티저 영상이 화제다.

죽음 역의 세븐(최동욱)이 부른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änger)’의 티저 영상에서는 세븐(최동욱) 특유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하늘을 찌를 듯한 고음을 들을 수 있으며 전곡은 추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대표적인 넘버인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가 죽음과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듀엣 곡이다.

한편 최고의 흥행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의 1차 티켓을 23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시 10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2012년 1분기 판매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 파워 1위를 차지하며 총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또한 1년 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예매율 1위에 오르며 4주간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97%의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해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기에 죽음(Der Tod)이라는 판타지적인 캐릭터를 등장시켜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이 같은 독특한 설정과 탄탄한 이야기 전개, 현대적인 영상과 조명을 활용한 세련된 무대 예술은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1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 최다 노미네이트 됐으며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각각의 캐릭터가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그 동안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등 쟁쟁한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 매번 화제를 모았다.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엘리자벳’에는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 가수 세븐(최동욱)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다.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뮤지컬 ‘엘리자벳’은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며 지난 4월 23일에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를 통한 1차 티켓 오픈에서는 6월 13일부터 7월 5일까지 기간의 공연을 예매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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