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소현, 왕따 연기 불구...'저조한 시청률'

입력 2015-04-28 10:37  



후아유 김소현 후아유 김소현

후아유 김소현, 왕따 연기 불구...`저조한 시청률`

후아유 김소현이 학교 왕따 학생으로 첫 등장했지만 시청률은 저조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이하 후아유)에서는 친구들에게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하는 이은비(김소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통영 누리여고 2학년 이은비(김소현)는 이날 학급 친구들의 생일 케이크를 대신해 머리에 날달걀은 물론, 밀가루, 그리고 특제 소스라는 까나리 액젓까지 맞았다.

공격하는 친구들은 "초가 없어 아쉽다"며 이은비(김소현)를 생일 케이크 삼아 놀려 댔다.

이후 이은비(김소현)는 망친 교복 대신에 체육복을 입고 교실로 들어갔고, 냄새 난다는 친구들에게도 웃는 얼굴로 답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은비(김소현)는 방송 초반 독백을 통해 "제일 싫어하는 시간은 쉬는 시간이다. 알바를 3개하고 있다. 졸업하면 사랑의 집에 나와서 독립을 해야 한다"며 "꿈은 선생님이 되는 거다. 아이들이 하는 말, 숨긴 말, 거짓말까지 알아듣는 선생님"이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첫 방송된 `후아유-학교2015`가 3%대로 다소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후아유` 1회는 전국 3.8%, 수도권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블러드`의 최종회 시청률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이날 `후아유`와 같은 시간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는 12.3%,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11.1%, MBC `화정`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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