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무장관회의 내달 23일 개최

김택균 부장

입력 2015-04-29 07:41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독도 문제 등 외교적 사안으로 중단된지 2년 6개월 만에 다시 열립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다음달 23일 일본 도쿄에서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을 만나 양국의 경제·재정 상황에 대한 의견 교환과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06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해 다섯 차례 열렸지만 일본의 신사참배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놓고 한일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2012년 11월 과천 회의를 끝으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지배구조 문제와 미국의 금리 인상, 일본의 통화완화 정책에 따른 여파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지만 원론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 2월 만료된 한일 통화스와프는 양국이 협의해 연장하지 않기로 한 만큼 재무장관회의에서 거론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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