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기자회견' 유세윤 "사태 심각성 모르고 가볍게 여겼다"

입력 2015-04-29 11:14  

`옹달샘 기자회견` 유세윤 "사태 심각성 모르고 가볍게 여겼다"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를 전했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유세윤은 “사과의 진정성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지적에 “나도 인정한다. 사과가 늦었고 상대 상처나 사태 심각성을 모르고 그저 가볍게 여겼기 때문이다. 거듭 사죄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동민은 “사과를 미룬 건 아니다. 당장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런 말로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다시 한 번 죄송하다. 너무 철이 없고 부족한 나머지 잘못을 저질렀다”고 사과했다.

한편,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일삼은 것이 뒤늦게 물의를 빚어 구설수에 올랐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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