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러시아 올해의 차 4개 부문 수상

조현석 

입력 2015-04-29 15:14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쏠라리스, 기아차의 씨드는 최근 열린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각각 고급차급, 소형차급, 준중형급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현대차 쏠라리스는 4년 연속 소형차급 `러시아 올해의 차`를 수상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리스가 속한 소형 승용은 러시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급으로, 쏠라리스의 4년 연속 수상은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차의 큰 인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제네시스는 자동차 전문가부터 일반 운전자까지 참여한 설문 결과에서 1위로 고급차급 `올해의 차`에 처음 선정되며 고급차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 러시아법인은 `가장 사랑받는 대중차 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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