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1억원 기부 "소외된 아이들 위해 뭔가 하고 싶어

입력 2015-05-06 13:38  

아이유, 1억원 기부 "소외된 아이들 위해 뭔가 하고 싶어"


가수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가정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행복한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비해,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이 있다고 들었다"라며 "그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어린이날에도 마음껏 웃지 못하는 우리 소외된 아이들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내 빈곤가정 아이들에게 행복을 찾아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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