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TV 시장 점유율은 삼성·성장세는 LG전자 '으뜸'

입력 2015-05-20 14:58  

글로벌 TV 시장이 정체 상태에 빠진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군인 UHD(초고해상도) TV 부분에서

삼성전자가 4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고<사진 왼쪽>

성장률 측면에서는 LG전자가 글로벌 TV 제조업체 중 으뜸으로 나타났다.<사진 오른쪽>



20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TV 시장이 지난해 5,096만대에서

올해 4,990만대로 106만대 감소했지만 UHD TV는 같은 기간 94만1천대에서 466만3천대로 4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

수량 기준 1분기 UHD TV 시장 1위와 2위는 국내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113만3천대의 UHD TV를 팔아 24.3%의 시장 점유율로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68만8천대, 14.8%의 점유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26.9%와 15.2%와 비교하면 2.6%p와 0.4%p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7.7%의 점유율로 4위였던 중국의 하이센스가 올해 1분기 10.9%로 급상승, 3위에 올랐고

TCL(8.7%), 스카이워스(8.2%), 콩카(6.6%), 창홍(5.5%) 등 중국업체가 나란히 4∼7위에 오르면서 한국업체들을 무섭게 추격했다.

실제 UHD TV 시장 국가별 점유율에서 한국은 지난해 4분기 42.1%에서 올해 1분기 39.1%로 하락한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31.7%에서 42.8%로 상승하면서 역전,국가별 총량 1위는 내주었다.

성장세 면에서는 LG전자의 약진이 돋보였다.

LG전자의 1분기 UHD TV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4만2천대)와 비교하면 무려 15.2배 늘어 성장 속도가 글로벌 TV 제조업체 중 가장 빨랐다.

삼성전자가 11.8배 늘어 2위였고 일본의 샤프는 같은 기간 1만5천대에서 14만8천대로 9.2배 늘어났다.

중국의 하이얼이 1만8천대에서 13만5천대로 6.4배, 소니가 4만대에서 18만1천대로 3.5배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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