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임수향, 절친 강민경에 쌍욕한 사연은?

입력 2015-05-21 07:05   수정 2015-05-21 12:48



라디오스타 임수향이 절친 강민경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상큼 새콤 시큼 인간비타민` 특집으로 가수 강수지, 배우 임수향, 방송인 김새롬, 걸그룹 AOA 초아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MC 김국진은 "강민경이 `라스`에 나와서 친구 임수향을 언급했다. 그걸 보고 임수향이 강민경에게 전화해 욕을 했다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임수향은 "맞다. 강민경이 나랑 신세경을 낮술하는 술친구라고 소개했다. 계속 이슈가 돼서 난 내가 `라디오스타` 나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

MC 윤종신이 "강민경과 술을 먹어봤는데 엄청 센 편이더라. 폭주를 하더라"라면서 "술은 누가 제일 세냐"고 묻자 임수향은 "민경이가 세다. 난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는다. 강민경은 맛있는 것 먹으면서 항상 반주를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임수향은 "회식자리에 가면 빼고 싶을 때가 있지않나. 그때마다 사람들이 `너 방송 봤는데 주당이라며`라고 해서 술을 못 빼겠다"라며 투덜댔다.

"실제 주량은 어느 정도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임수향은 "취할 때까지는 안 마셔봤다"고 답했고 "강민경이 (소주) 두 병 정도 마신다 말한 건 뻥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수향은 "강민경은 좀 아저씨 같다. 감자탕집 평양냉면집 등에서 술을 마신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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