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형석, 세살배기 딸의 노래 듣고 울컥한 사연은?

입력 2015-05-28 08:43  



▲‘라디오스타’ 김형석, 세살배기 딸의 노래 듣고 울컥한 사연은?(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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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형석, 세살배기 딸의 노래 듣고 울컥한 사연은?

작곡가 김형석이 딸의 노래를 듣고 울컥한 사연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닥치고 복면사수! 가려야 사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져 에프엑스의 루나, 비투비의 육성재, 가수 가희, 작곡가 김형석, 방송인 김성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형석은 “요즘 3살짜리 딸아이가 집에서 ‘클레멘타인’을 자주 부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노래 가사 중에 ‘늙은 애비’라는 부분이 있다. 들을 때마다 가슴을 후벼판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가 “올해 50이시죠? 아내분이랑 15살 차이”라고 콕 집어 말하자 김형석은 “손가락질 하지 마”라며 울컥했다.

또 김형석은 “아이랑 놀이터에 가면 ‘할아버지랑 놀러 왔구나’라는 얘기도 듣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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