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로아의 워너비★ 여름 특집] 헤어에도 선케어가 필요해~

입력 2015-06-05 09:10  


여름이 도래했습니다. 아침저녁은 시원할지 몰라도 한낮 온도가 31도를 육박하는 등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뜨거운 날씨엔 어디론가 떠나야 제맛이죠. 바캉스를 즐긴다거나 골프, 수상스키 등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더욱 즐거운 나날들이죠.
하지만 이러한 날씨에 피부는 급격하게 노화합니다. 이유는 바로 뜨거운 자외선 때문이인데요. 사람들은 선크림을 온몸에 ‘덕지덕지’ 바르며 자외선을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피부는 이렇게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헤어에 선케어를 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헤어에 선케어를 한다는 것 자체가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크림을 머리에 바르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이에 라뮤제의 김로아 원장이 헤어에도 선케어가 필요한 이유와 헤어 선케어 방법을 조언했습니다.
▲ 헤어에도 선케어를 왜?

라뮤제 김로아 원장은 피부에 선크림을 발라 자외선을 차단하듯이 두피나 모발에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제품을 이용하든,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든 자외선을 막아야 두피 노화를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헤어에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헤어가 굉장히 건조해집니다. 지성인 두피 조차도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머리가 일시적으로 건조해질 정도로 자외선의 힘은 굉장합니다. 이렇게 헤어가 건조해지면 예쁜 염색이 탈색되죠. 보통 한국인의 멜라닌 색소는 오렌지와 옐로우입니다. 여름에 바캉스를 다녀오면 특히 머리 색이 빠지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자외선을 많이 쐰 결과라 할 수 있죠. 탈색이 심하게 될 경우에는 흰색으로까지 탈색이 된답니다.
모발뿐만 아니라 두피에도 자외선은 좋지 않습니다. 두피에 많은 양의 자외선을 쪼이면 두피를 예민하게 만들고, 울긋불긋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보통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밖에 나가서 얼굴을 태우고 오면 다크서클이 더욱 진하게 보인다던지, 여드름이 더욱 심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탈모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됩니다.
▲ 선케어, 어떻게 해야하나?

이렇듯 피부만큼 헤어에도 선케어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선케어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김로아 원장은 선케어의 가장 기본은 바로 ‘쿨링’이라 이야기 합니다. 뜨거운 열을 식혀주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 밖에 나가기 전

우선 뜨거운 여름, 밖에 나가려고 준비를 할 때는 먼저 머리를 감고 찬바람으로 두피를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바람으로 두피를 말리는 것은 굳이 여름이 아니더라도, 항상 우리가 숙지해야 할 헤어 관리 법이죠. 이렇게 머리를 말린 후에 두피 세럼을 발라서 두피의 건강을 우선 잡아줍니다. 두피 세럼은 두피의 힘을 길러줘 탈모를 예방하는데 좋은 역할을 합니다.
그런 후 수분 미스트를 뿌려줍니다. 아까는 두피를 케어해줬다면 이제는 모발을 관리해주는 것이죠. 충분한 수분감을 줬다면 이후에 헤어 에센스를 살짝 발라줍니다. 헤어 에센스를 수분감을 준 모발에 발라주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에센스의 오일막이 잡아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관리를 해 준 후, 머리를 묶거나 땋거나, 모자를 쓰는 등의 스타일링 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 밖에서 돌아온 후

나가기 전에 관리를 했던 것처럼 돌아온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이때는 자신이 어떠한 스타일을 하고 나갔었느냐에 따라 관리의 방법이 달라집니다.
머리를 묶고 나갔다면 두피관리를 집중적으로 하고, 머리를 풀고 나갔다면 모발관리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 머리를 묶으면 햇볕에 노출되는 범위가 좁아 모발은 영향을 덜 받지만, 상대적으로 묶은 머리 안에서 땀도 차기 때문에 모자를 쓰거나 머리를 묶으면 두피관리를 신경 써야 해요. 머리를 풀 때는 햇볕에 노출되는 범위가 많기 때문에 모발 위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아요.
모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쿨링’입니다. 차가운 물로 머리의 열을 먼저 식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보통 운동선수들이 운동을 하고 얼음찜질을 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됩니다. 먼저 몸의 열을 비롯한 두피의 열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해요.

머리를 찬물로 감고, 찬바람으로 두피를 말린 후에 두피관리가 필요하다면 두피트러블을 방지해주며 청량감을 주는 제품을 머리에 뿌려 두피를 진정시켜줍니다. 트리트먼트를 발라 모발에도 영양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떤 헤어스타일이 자외선을 막아줄까?

김로아 원장은 어떠한 헤어스타일이든 자외선을 많이 받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나 정수리 쪽은 햇볕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때 가장 유용한 것이 바로 헤어밴드입니다.

헤어밴드는 머리 위쪽을 가려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외선을 받는 면적을 줄여주죠. 또한 머리를 고정하려 할때는 SPF가 함유돼 있는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자외선도 막고 스타일도 고정돼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또한 당고머리같은 스타일은 자외선이 받는 면적을 줄여주기 좋은 스타일이죠. 당고머리 위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트리트먼트를 뿌려주면 모발이 탈색 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제품 협찬=시세이도 프로페셔널)
한국경제TV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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