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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6천선 가능..금융주 저평가"

입력 2015-06-04 11:02  

<앵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을 바탕으로 올 들어서만 50% 이상 올랐습니다.

중국 자오상증권은 중국 증시가 6천선까지 쉽게 도달할 것으로 보고, 최근의 기업공개로 인한 물량부담 우려도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올해 경제성장률 둔화와 당국의 규제 우려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가 과열양상을 나타나고 있고, 신규 IPO 물량 부담이 겹쳐 지난달말 6%대 낙폭을 보였지만 일주일 만에 이를 모두 만회할 정도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이 주최한 선강퉁 설명회에 참석한 천원자오 중국 자오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증시가 이러한 투자위험에도 6천선 돌파는 무난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천원자오 중국 자오상증권 심천 리서치센터장
"중국 본토 강세 분명하다. 상해 5천에서 6천까지는 쉽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른 업종 상승세 나타나지 않아도,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섹터에서 30~40% 상승하면 500포인트 상승 효과 가능하다"

천원자오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정부가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하면 증시가 하락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IPO를 통한 물량 부담도 단기간 리스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천원자오 중국 자오상증권 심천 리서치센터장
"중국 상업은행의 기업과 개인의 예금 규모가 120조 위안인데, 본토 시가총액이 50~60조 위안, 증시 1일 거래량은 최근 2조 위안이다. 지속적으로 이러한 시중 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수 있어, IPO로 인한 유동성 영향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천 센터장은 하반기 시행을 앞둔 심천-홍콩 증시의 교차거래, 선강퉁에 대해, 중국 증시의 미래 성장산업이 포진해 있어 본토 증시 상승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의 산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정책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철도건설, 전력설비 부문을 비롯해 3단계에 걸쳐 제조강국으로 성장한다는 정책 목표에 따라 환경, 하이테크 산업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천원자오 중국 자오상증권 심천 리서치센터장
"심천시장 자체가 신흥시장이다. 테크놀로지와 미디어, 통신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다양한 정책 지원이 예상되는 신에너지 관련, 바이오·제약 등 3가지 대표적 섹터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투자기회가 될 것이다"

천 센터장은 중국이 강력한 재정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경제성장률은 2분기 저점을 지나 연 7.1~7.2%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이 자본시장 개방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앞으로 나올 중국 기업의 실적과 경기 방향성이 중국 증시의 추가 랠리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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