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개막”…뮤지컬 ‘체스’ 연습현장 공개

입력 2015-06-04 09:45  



뮤지컬 ‘체스’가 6월 19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사진에는 출연진들의 열렬한 연습 현장이 담겨 있다. 러시아 체스 챔피언 아나톨리 역을 맡은 조권, Key(샤이니), 신우(B1A4), 켄(빅스)은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하루 5~6시간 이상의 연습을 소화하고 있다. 아나톨리 역은 러시아 체제 속에서 자유를 잃고 새로운 세계와 사랑을 꿈꾸는 비운의 체스 챔피언으로 폭넓은 감성을 요하는 역할이다.









미국 챔피언 프레디를 맡은 배우 신성우와 이건명은 아나톨리 역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플로렌스 역의 안시하와 이정화는 적국의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비운의 여인이지만 연습실에서는 화사한 분위기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김장섭, 김법래, 박선우, 박선효, 김금나, 유성현을 비롯한 앙상블들은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뮤지컬 ‘체스’는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6월 11일 오후 2시 주요 예매처들을 통해 2차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뮤지컬 ‘체스’는 냉전의 분위기가 남아 있는 시대를 배경으로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와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 간의 대립을 다룬다. 여기에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와 아나톨리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는다.

이 작품은 전설적인 거장 팀 라이스와 슈퍼밴드 아바(ABBA)가 의기투합한 뮤지컬이다. 한국 공연은 초연 30년 만에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오르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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