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 재테크 키워드 '절세·중위험중수익·해외투자'

입력 2015-06-15 13:43   수정 2015-06-15 14:16

<앵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새로운 자산관리 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수익률을 좇기 이전에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지혜를 갖출 것을 강조했습니다.
박시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투자 전에 세금혜택을 따지는 것이 더 중요해진 저금리 시대.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전에 해야 할것으로 절세 혜택이 있는 상품에 가입하라고 말합니다
먼저 가입 기간만 유지하면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재형저축이 있습니다. 급여소득이 2천500만원 이하일 경우 서민형 재형저축에 가입하면 일반 예금보다 월등히 높은 최대 연 4.5%까지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에 관계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대표적은 절세 상품은 장기저축성보험입니다. 연금저축, 연금펀드,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이 소득공제가 되는데 최소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가 면제됩니다.
전문가들은 또 투자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는 투자상품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일 국민은행 대치PB센터 팀장
“절세상품으로 개인당 2억원까지 비과세로 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 상품이나 즉시연금이 있고 국내 중소형주 펀드라든지 가치주 펀드 매매차익은 비과세니까 역시 주목할 만 합니다.”
1인당 5천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데다가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도 인기입니다.
중국이나 경기가 회복하고 있는 유럽 등 선진국에 대한 해외투자도 늘고 있습니다. 다만 해외투자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달러투자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인터뷰> 박승안 우리은행 강남TwoChairs 센터장
“환전해서 달러를 갖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미국금리 오른다고 하면 달러 가치 오르니까 매매하는 데에 다소 비용은 들지만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이 생겨도 과세가 안되니까요.”
금리가 워낙 낮은만큼 예금 비중을 줄이고 중위험·중수익 상품 위주로 투자 비중을 높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주가연계펀드(ELF), 주식 비중이 50% 미만이면서 연 3%대 수익을 낼 수 있는 채권혼합형 펀드를 추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출금리도 낮기 때문에 좋은 투자처가 있다면 대출을 적극 활용해 레버리지 효과를 노리는 투자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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