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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와이프' 엄정화, 여전히 섹시한 '디바'

입력 2015-06-24 01:42  




"엄정화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오는 8월 개봉작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미쓰 와이프`로 스크린 복귀를 알린 가요계의 영원한 섹시 디바 엄정화가 화보를 통해 여전히 변함없는 섹시함을 과시했다.

얼마 전 MBC 예능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편에서 90년대 못지않은 열광적인 인기로 화제가 된 `디바` 엄정화가 최근 엘르와 함께 한 화보를 통해 고혹적인 섹시함을 어필할 것.

또한 엄정화는 인터뷰를 통해 "8월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시간조차 고맙고 소중하다"며 신작 `미쓰 와이프`에 대한 설레는 마음도 전햇다.

`미쓰 와이프`에서 엄정화가 맡은 역할은 변호사에서 하루 아침에 주부가 된 `연우`역으로, 엄정화는 "성공이라는 벽에 갇혀 지내던 여자가 가족이라는 예상치 못한 감정에 부딪히면서 마음의 벽을 무너뜨리기 시작해요"라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엄정화에게 영화 속 여주인공 `연우`처럼 삶의 태도가 달라진 경험에 대해 묻자, "마흔 전에 뭔가 다 해놔야지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예전보다 조바심을 크게 내지 않게 되었다"며 그동안 여배우로서 느껴온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1993년부터 지금까지 작품 사이의 짧은 공백기를 제외하고, 쉴 새 없이 달려온 엄정화는 여전히 "어떤 때는 일이 연애보다 더 좋아요"라며, 자신을 조금 늦되는 `대기만성형 인간`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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