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시청률, 표절논란 여파? '동시간대 꼴찌'

▲ `너를 기억해` 시청률, 표절논란 여파? `동시간대 꼴찌` (사진=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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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시청률, 표절논란 여파? `동시간대 꼴찌`


표절논란에 휩싸인 드라마 `너를 기억해`가 동시간대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측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전국 기준 4.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과 똑같은 기록이다.

`너를 기억해`는 배우 서인국, 장나라, 도경수 등의 화려한 출연진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첫 회가 방영된 후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사람이 "`너를 기억해`를 보고 소재가 너무 똑같아서 궁금증이 생겨 글을 남긴다"며 "제 작품의 창작연월일은 지난해 3월 10일과 8월 21일에 저작권 등록을 했다. 2년을 준비하고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CJ를 비롯한 타방송사 공모전에 제출한 작품이다"고 주장해 표절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화정`은 10.7%, SBS 드라마 `상류사회`는 9.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