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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아린, 여고생 치어리더로 변신 해프닝

입력 2015-06-26 14:48  



신인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멤버 아린이 치어리더로 오해당한 해프닝이 발생했다.

현재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산 여고생 치어리더’라며 게재된 글이 화제에 오르며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하지만 사진 속의 인물은 두산의 여고생 치어리더가 아닌 신인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아린이다.

이는 지난 13일 잠실에서 펼쳐진 두산과 NC와의 경기에 두산베어스의 초대로 오마이걸이 클리닝 타임에 응원단상에 올라 무대를 펼쳤는데 이를 본 관객들이 두산 여고생 치어리더로 오해하여 사진을 게시한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 속에서 아린은 두산 베어스 티셔츠에 깜찍한 블랙 스커트를 입고 타이틀곡 ‘CUPID’ 음악에 맞추어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아린은 1999년 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오마이걸의 막내. 새하얀 피부의 깨끗하고 순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산 치어리더가 아니라 오마이걸의 막내 아린이다”, “여신이다”, “응원하는 팀을 두산으로 갈아타고 싶다”, “기존의 치어리더들 일감 끊길 듯” 등 아린의 매력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마이걸은 인기 보이그룹 B1A4(비원에이포) 소속사인 WM엔터테인먼트에서 4년 만에 배출한 신예 걸그룹. 감각적이고 세련된 멜로디의 곡에 사랑스러운 비주얼 콘셉트로 인기를 모으며 데뷔 1달도 채 되지 않아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 명을 모으는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에 주목을 끌었다.

성공적으로 데뷔 활동을 종료한 오마이걸은 다음 컴백 앨범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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