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홀딩스컨소시엄(주)는 중국절상연맹한국대표부[ZSAK(주)]와 공동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관광객을 송출하는 중국관광합작연맹 소속 500 여 여행사를 통해 한국관광컨텐츠 입점기관 및 기업을 선정한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최근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사업권 입찰에 선정되는 업체 중 한 곳과 중국 대단위 관광객을 전략적으로 유치하는 협상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어서 중국관광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내 면세점 낙찰자와 전략적 업무 협약이 체결되면, 중국관광합작연맹 산하 여행사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전담 면세점으로 지정되게 된다고 와우홀딩스컨소시엄(주)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국관광합작연맹은 중국 절강성 가흥시에 본부를 둔 중국 여행사 단체이며 중국의 민영여행사 상위 100곳 중 60여 개 여행사가 이 연맹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광합작연맹에 소속된 여행사들이 2014년 한국으로 송출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 1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올해는 그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대단위 중국관광객 유치사업의 목적은 그 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어 오던 관광객 유치사업을 중국관광객 전용 관광컨텐츠 플랫폼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한국여행은 여행의 감동없이 쇼핑만 한다는 기존의 잘못된 인식을 없애고 중국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코스와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본 계약을 통해 의료관광은 불법 브로커가 아닌 합법적인 환자유치기관과 환자관리업체들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되며, 현재 중국 의료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영병원들 선정을 위한 심사 중이다.
와우홀딩스컨소시엄(주) 관계자는 자사의 플랫폼 의료관광에 입점하는 직영병원들은 병원사정에 따라 연간 50명~300명 이상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 및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병원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본 사업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와우홀딩스컨소시엄(주)와 우리은행 공항금융센터는 외국인관광객이 이용 중인 와우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환전카드 발급부터 관광컨텐츠 제공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ZSAK(주)는 중국절상연맹 해외사업부의 공식 한국 내 사업수행회사로서, 중국관광합작연맹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와우홀딩스컨소시엄(주)와의 협력사업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한중간 협력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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