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메르스·가뭄으로 침체된 내수 활성화 지원

입력 2015-07-02 09:39   수정 2015-07-02 09:51



삼성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내수 경기를 진작하고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내수 활성화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구매. 하계 휴가철을 맞아 삼성계열사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협력회사와 용역회사 직원들에게 지급해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소비진작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삼성은 올해 설 명절에도 200억 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습니다.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현지 거래선과 고객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현지 우수 사원에게 국내관광 포상휴가를 제공하는 등 1,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할 예정입니다. 실행시기는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는 시점에 맞춰 7월말 이후 추진합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입국 중국인 단체관광객 숫자는 올 6월 26만5265명으로 1년 전보다 54.6% 감소했습니다. 이에 삼성은 초청과 포상휴가 제공을 통해 현지인들이 한국 방문을 재개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직원에게도 국내 여행을 권장할 계획입니다. 기존 7월말 ~ 8월초에 집중돼 있는 임직원들의 하계 휴가를 앞당겨 실시하고, `전국 휴양지 사진 콘테스트` 등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을 진행해 침체된 국내 관광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입니다.
극심한 가뭄 속에 메르스까지 확대되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돕고자 농산물과 지역상품도 구입합니다. 7월 중 삼성전자 서초사옥 등 전국 21개 사업장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삼성 계열사들은 `1사 1촌 자매마을`을 비롯한 전국 200개 마을에서 농수로 정비 같은 시설보수,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농촌 봉사활동에는 계열사 임직원 1만여 명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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