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정태, 통합작업 첫 공식행보...화학적 결합 주도

입력 2015-07-02 19:30   수정 2015-07-07 01:54

6일부터 대구-경북-울산 임직원 만나

김정태 하나금융지주회장이 처음으로 임직원을 상대로 조기통합 설득작업에 나섭니다. 한국경제TV가 입수한 내부문서에 따르면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은 2일 부점장결의대회를 시작으로 8일까지 각종 워크숍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영진의 계획 가운데 대미는 김 회장이 다음주 초 3일간 대구경북·부산울산·경인본부를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JT와 함께하는 small BIG 콘서트’로 이름 붙여진 이날 행사에서 김 회장은 직접 현장직원들을 만나 설득작업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회장은 6일 대구경북, 7일 부산울산, 8일 경인본부를 방문합니다.


김 회장과 외환은행 경영진이 6일을 협상 마무리 시한으로 잡은 만큼 이사회 개최와 더불어 다음주가 통합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김 회장의 이번 선택은 임직원과의 직접 대면을 통한 정면 돌파로, 통합논란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됩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 역시 같은 기간 본점에서 서울지역 직원들을 만납니다. 6일에는 본점직원 360명, 7일 강동·동부·중앙본부 직원 240명, 8일 강남·강서·서부 본부 직원 240명이 대상입니다.

당장 오늘(2일) 실시되는 본점과 경인지역 부점장 결의대회에 이어 3일에도 사측의 행사가 계획돼있습니다. 외환은행은 3일 오후 5시부터 본점과 경기·수원·인천지역 직원 289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합니다. 경영진이 직접 임직원을 만나 통합에 대한 사측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 관계자는 "구체적 일정은 모르지만 그런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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