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무원과 결혼하고 싶다"...배우자 선호 직업 1위는 공무원

입력 2015-07-07 12:42  

우리나라 미혼 남녀들은 배우자 직업으로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고 있었고,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인성’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20대 이상 미혼남녀 1,336명을 대상으로 <결혼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이들에게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를 묻자 ‘인성’이 응답률 69.2%로 1위에 올랐다.
2위부터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미혼 남성은 ‘사랑(30.8%)’을 배우자 선택 기준 2위로 꼽은 반면, 미혼 여성은 ‘경제력(44.3%)’을 꼽았다. 다음으로 미혼 남성은 외모(17.1%), 건강(16.5%), 가치관 등의 순이었고 미혼 여성은 랑(19.2%), 가치관(13.0%) 강(1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으로는 ‘공무원’이 전체 비율 22.1%로 가장 높았고, 회사원이 20.9%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교사(9.4%) 의사/한의사(5.4%) 자영업(4.4%) 프리랜서(3.6%) 등을 배우자 직업으로 선호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배우자의 직장으로 선호하는 기업 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기업의 형태는 관계없다’는 의견이 전체 38.3%로 가장 높았다.
한편, 미혼남녀 10명 중 6명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전체 응답자 62.9%가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답한 것.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답변은 27.8%였고, 반드시 안 해도 된다는 답변은 9.2%였다.
이들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로는 남성은 35세(24.0%), 여성은 30세(28.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남성의 결혼 적령기는 32세(17.6%) 33세(16.0%) 30세(13.0%) 34세(12.3%) 순이었고, 여성의 결혼 적령기는 28세(20.0%) 32세(14.1%) 33세(7.0%) 35세(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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