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김선아 구하기 위해 정체 드러내..."내가 복면이다"

입력 2015-07-09 09:56  


▲ `복면검사` 주상욱, 김선아 구하기 위해 정체 드러내..."내가 복면이다" (사진=KBS2 드라마 `복면검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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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주상욱, 김선아 구하기 위해 정체 드러내..."내가 복면이다"


`복면검사` 하대철(주상욱)이 유민희(김선아)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정체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복면검사`에서는 하대철이 조상택(전광렬)의 약점을 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대철은 조상택과 강현웅(엄기준)이 아버지 정도성(박영규)을 죽일 당시 통화내역 녹음 파일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조상택이 사우나에 간 틈을 타 조상택 휴대전화에서 녹음파일을 꺼내는 데 성공했다.

하대철은 곧바로 유민희에게 이 파일을 전송했지만 유민희 집에 머물고 있던 조상택 딸이 먼저 이를 보고 조상택에게 연락을 취했고, 조상택은 유민희를 집안에 가둔 채 하대철을 불러냈다.

조상택은 유민희를 빌미로 하대철을 위협했고, 결국 하대철은 조상택이 내민 카메라 앞에서 복면을 쓰고 등장, 스스로 복면을 벗은 뒤 "내가 복면이다"라고 말하며 조상택에게 큰 약점을 건네줬다.

한편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와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적 감정수사관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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