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발표 “‘Devil’, 슈퍼주니어 대표곡 될 것”

입력 2015-07-15 19:05  



글로벌 한류 제왕 슈퍼주니어가 스페셜 앨범 ‘Devil’을 발표하고 화려하게 컴백한다.

슈퍼주니어는 15일 밤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의 전곡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Devil’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동에 나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슈퍼주니어는 1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및 스페셜 앨범 발매 기자회견을 열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간을 되짚어 보는 동시에 이후 행보에 대해서도 상세히 공개했다.

“멤버들이 1년 만에 다시 모였다. 3년 만에 예성이가 함께하면서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됐다. 앨범을 낼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 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10년이 흘렀다. 신동, 성민이 군에 갔는데, 훈련 잘 받고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한다.”

슈퍼주니어는 스페셜 앨범을 통해 음악적 자신감을 피력했다. 타이틀곡 ‘Devil’을 비롯, 한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승환과 슈퍼주니어-K.R.Y.가 함께한 락 발라드곡 `We Can`, 장미여관과 슈퍼주니어-T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애시드 팝곡 `첫눈에 반했습니다`, 자우림 김윤아가 작업한 락 장르의 `Rock`n Shine`, 에피톤프로젝트가 선사한 발라드곡 `별이 뜬다`, 멤버 동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Don`t Wake Me Up`과 `Alright`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어 슈퍼주니어의 다양한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Devil’이 슈퍼주니어의 대표곡이 될 것이다. 저스틴 비버, 크라운 브라운 등과 작업한 세계 최정상급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와 히트 작곡가 켄지가 합작한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멜로디의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지독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솔직한 고백을 ‘Devil’의 성향에 빗대어 표현, 뜨거운 여름날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사막의 조난자에게 주어지는 소금처럼, 행복한 순간이 왔다가도 다시 괴로움에 몸부림치게 되는 끊임없는 사랑의 목마름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Devil’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다채로운 캐릭터를 살려 영화 트레일러 형식으로 편집했다. 초고속 팬텀 카메라 등의 특수 장비로 촬영해 한층 다이나믹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확인할 것을 기대케 한다.

“기존의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면을 부각시켰다. 그동안의 뮤직비디오가 퍼포먼스 위주의 뮤직비디오였다면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홍원기 감독님과 호흡을 맞춰 강력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10년째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고 외치고 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다른 그룹의 부러움까지 독차지할 정도로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가 환상의 팀워크를 유지해온 비결은 무엇일까.

“다름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걸 인정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한 명 한 명이 너무 좋아한다. 이제 이 멤버 아니면 안 될 것 같다. 생각이 깊어지면 안 좋은 길로 간다. 후배들도 그냥 하면 된다.”

슈퍼주니어는 매 앨범마다 국내외 각종 차트를 석권함은 물론 2009년, 2011년, 2012년 3번의 골든디스크 음반 부분 대상 수상으로 음반킹 등극, 2011-2012년 각종 연말 시상식 대상 수상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유닛 및 MC, 연기자, 뮤지컬 배우 등 개별 활동을 통해 맹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다운 면모를 입증한 만큼, 이번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번의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과 대만에서 121주 연속 음원차트 1위를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감사하고 책임감을 느낀다. 걸그룹들이 많이 컴백을 했는데, 경쟁의식보다 무대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덕분에 저희도 미모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거고, 외모적으로 다이어트도 하고 관리를 하고 있다. 예쁜 모습으로 음악방송을 하고 싶다.”

더불어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도쿄, 베이징, 상하이, 방콕, 파리, 런던,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총 120회 공연, 약 180만 명의 누적 관객수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글로벌 흥행 콘서트로 자리매김 했으며 지난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슈퍼쇼6’ 역시 앙코르 공연까지 성료해 명실상부 글로벌 한류 제왕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해외 팬들이 주시는 사랑에 대해 ‘왜 일까’라고 생각을 해봤다. 멤버들이 잘 생겨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각각 개성이 강하다. 다양한 비주얼 들이 있다. 여기에 더해 음악을 따라 하기 쉽고, 당당함, 유머러스함 때문에 친밀하게 느끼는 것 같다. ‘슈퍼쇼’를 찾아 주셔서 감사하고 계속 하고 싶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2 ‘뮤직뱅크’, 18일 MBC ‘쇼!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멋진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음반은 16일 오프라인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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