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외국인 이틀째 매수…상승 출발

미 옐런 Fed 의장의 금리인상 발언에도 국내 증시가 상승출발했습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0.38포인트, 0.02% 오른 2073.29포인트로 출발했습니다.

밤사이 옐런 의장이 올해 안 금리인상을 할 것이란 의지를 또한번 밝혔고, 그리스 우려감이 또다시 불거지며 뉴욕증시는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억원, 33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59억원 매도우위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전일보다 2천원 떨어진 123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이 약세입니다.

한국전력과 현대차, NAVER, 신한지주 등은 폭이 크진 않지만 강세흐름 보이고 있고, 제일모직과 현대모비스는 2%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상승출발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57포인트, 0.34% 오른 764.16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10억원 매수우위인 반면 외국인은 2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적으로는 강세 출발한 가운데 바이오주 중심으로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메디톡스, 젬백스 등이 1% 내외로 주가가 상승해 거래되고 있지만 바이로메드가 2%대 약세, 신약 허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코오롱생명과학이 두자릿수 주가하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