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태풍에··배추·무 가격 심상치않네

입력 2015-07-16 13:47  

40여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가뭄으로 배추와 무 등 채소 가격이 급등한데 이어

태풍까지 겹치면서 가격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태풍 찬홈과 강우로 출하 작업이 지연되면서

주요 채소 공급량이 줄고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7∼13일 배추 10㎏의 평균 도매가격은 전주(6,973원)보다 7.5% 상승한 7,499원으로

산지에 내린 비로 시장 반입량이 줄어드 때문이다.

무도 주산지 강우에 따른 출하작업 부진 등으로 같은 기간 가격이 17,316원에서 21,052원으로 일주일 새 21.6%나 올랐다.

배추와 무 도매가격은 가뭄이 본격적으로 심해지기 시작한 5월부터 계속 평년보다 40∼50%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평년이나 작년보다는 가격이 낮은 수준인 시금치도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잎이 시들고 말라 도매가격이 오름세로 돌아

4㎏ 기준 6월 중순 평균 11,372원에서 7월 13일 14,710원으로 24.6% 뛰었다.

엽채류는 우천으로 출하가 지연되고, 과채류는 흐린 날씨에 따른 일조량 부족 등으로 생육이 부진,출하물량이 감소했다고 aT는 설명했다.

이번 주도 태풍과 비 여파로 출하작업이 지연돼 채소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aT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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