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빌딩 투자, 쪼개서 한다

입력 2015-07-17 18:58  

<앵커> 초저금리 시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수백대 1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큰 업무용 빌딩을 분할해 오피스텔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섹션 오피스`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마곡에 들어서는 한 오피스 견본주택.

오피스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기존 오피스 빌딩의 경우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에 달하다 보니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오피스의 경우 적게는 오피스텔 한 채 가격인 1억6천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구획을 분할해 공급하는 이른바 `섹션 오피스`다 보니 소액으로 투자하려는 사람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인 서울 양천구
"쪼개서 파니깐 그런 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마곡지구는 LG와 롯데, 이랜드,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이 입주하는 만큼 협력업체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는 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분양한 `마곡 프라이빗 타워 1차` 오피스가 계약 하루만에 100% 계약을 마치는 등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늘부터 분양에 들어간 `마곡 프라이빗타워 2차`에 이어 다음주에는 `마곡 센트럴타워 2차`가 오피스 분양에 나섭니다.

<인터뷰> 함종길 마곡 프라이빗타워 2차 영업총괄이사
"대기업과 협력사들이 포진해 있는 곳에 소사무실이 필요한 곳에 일반 투자자들이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기대수익률을 7~8%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마다 경계가 명확한 구분 등기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오피스텔과 마찬가지로 공실 리스크가 있다는 점은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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