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160원 돌파

입력 2015-07-23 09:58  

원·달러 환율이 장중 6원 넘게 상승하며 1,160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7분 현재 어제 종가보다 6.6원 오른 1,160.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1,160원선을 넘어선 건 지난 2013년 6월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환율은 3.4원 오른 1,157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달러 강세가 재개되는 가운데 오전에 발표된 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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