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직원들,자사株 1억이상 '대박'에 함박웃음

입력 2015-07-24 09:39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본사 직원들이 치솟는 자사주 가격 덕분에

불과 1년여만에 1억원 이상의 `보너스`를 챙기게 되면서 크게 고무됐다고 한다.



경기 불황 탓에 유통업체 가운데 백화점·마트 등은 역(-)성장 위기에 놓인 반면, 1~2인 가구 증가 등과 더불어

편의점만 두 자릿수 이상 계속 성장하는 `업황`이 주가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해 5월 19일 상장과 함께 본사 임직원들에게 직급에 따라

약 500~2천주 안팎의 자사주를 배정했는데 사원들은 자신 직급에 해당하는 한도 안에서 공모가 4만1천원에 자율적으로 주식을 매입했다는 것.

상장 이후 BGF리테일 주식 가격은 승승장구, 현재 21만7천원(22일 종가 기준) 수준까지 치솟았다.

불과 1년2개월 사이 공모가(4만1천원)의 5배 이상으로 주식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사주 시세평가 차익이 이미 1억원을 넘어선 직원들이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장을 앞두고 4,100만원을 들여 1천주를 사들인 A과장의 경우 현재 보유 주식액이 2억1,700만원으로, 차익만 1억7,600만원 규모고

또 3,280만원으로 800주를 산 B대리의 평가 차익도 1억4,080만원 정도라는 것.

BGF리테일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은 10만원에 이르자 매각을 통해 이익을 실현한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편의점 업황에 대한 자신감때문에 지금까지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34.9%(860만 7,495주)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지분 가치도 상장 당시와 비교하면

1년 2개월동안 약 1조5천억원 정도 불었다고 한다.

이처럼 BGF리테일의 주가가 뛰는 것은 무엇보다 불황 속에서도 실적이 좋기 때문으로

5월 14일 공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본사 매출은 8,843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20.6% 늘었고,

특히 영업이익(423억원)은 무려 3.8배(278%↑)나 급증했다.

BGF리테일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도 밝은 편으로

현대증권은 BGF리테일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작년 동기대비 38.2%, 20.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영세 슈퍼의 편의점 전환과 1인 가구 증가, 자체드랜드(PB) 상품군 경쟁력 등으로 당분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편의점은 고령화, 1~2인 가구 증가 등과 맞물려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과거 일본의 사례를 참고할 때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는 편의점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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