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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추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

입력 2015-07-24 10:26  



[굿모닝 투자의 아침]

헬로 원자재
출연: 이석진 / 이석진 원자재해외투자연구소장


지난 한 달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골칫거리로 그리스와 중국 증시를 꼽을 수 있다. 원만하게 해결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시름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원자재시장 특히 금값이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주 주요자산 주간 상승률을 보면 금과 유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진 모습이다.

반대로 상해종합주가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 정부의 금리인하, 거래중단 등 전방위적 증시 부양책이 시장의 불안을 어느 정도 안정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증시의 모습은 시장 경제를 대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남는다. 최근 들어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데이트레이딩으로 수익을 보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어 펀더멘탈 측면에서 부정적인 모습이다.

유가 하락과 더불어서 금값 급락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특히 오랫동안 지켜왔던 온스당 1,100달러 지지선을 내줬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미국의 태평성대가 금값이 약세를 보이는 가장 결정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달러 강세가 가장 큰 문제로 볼 수 있다. 달러 강세가 더욱 힘을 받는 이유는 최근 들어 많아졌다. 우선 미국의 출구전략과 금리인상은 미국으로의 자금 유입을 의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흥국 통화의 약세와 달러 강세로 볼 수 있다. 최근 그리스 사태로 인한 유로화 약세는 유로존 쪽의 문제로 국한되기 때문에 미국 쪽으로 자금이 유입될 수밖에 없어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저유가도 에너지시장에 대한 미국의 지배력이 강화되면서 미국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어 달러 강세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한국의 원화 역시 자유롭지 않다. 최근 신흥국 통화 가운데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강세가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은 자금 유출이라는 점에서 한국도 자유롭지 않은 것이다. 또한 최근 중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당초 시장 예상을 밑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금값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달러 강세 환경 속에서 금값이 좋은 흐름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측면은 사실이지만 미국의 태평성대가 아직도 많이 남았는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태평성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는 미저리 지수다. 앞으로 미저리 지수 즉, 경제고통지수가 더 이상 하락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금값의 급락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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