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지수 8.48%↓…2007년 2월 이후 최대폭 하락

입력 2015-07-27 18:00  

중국 상하이 지수가 8% 넘게 급락하며 3,800선을 밑돌며 장을 마쳤습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35포인트(8.48%) 폭락한 3,725.5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하락폭은 2007년 2월 이후 8년5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또한 종가 기준 3,8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9일 이후 12거래일 만입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지수 급락의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발표된 매출액 2,000만위안(약 37억원) 이상 제조업체들의 6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0.3% 줄어 지난달 0.6%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또한 지난 주말 발표된 7월 차이신(Caixin)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8.2로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 성장에 대한 불안한 전망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오는 28~29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이 금리 인상 시기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신흥국 시장의 자금 이탈 우려가 커졌고 이에 중국 증시 내 투자 심리도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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