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혁오밴드의 불만토로에 “사라지고 싶냐?”

입력 2015-08-02 11:45  


▲`무한도전` 정형돈, 혁오밴드의 불만토로에 “사라지고 싶냐?”(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그룹 혁오가 개그맨 정형돈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서는 긴급총회에 참석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뮤지션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이날 유재석은 혁오의 두 번째 사연을 공개하며 “아침과 저녁으로 저희들에게 전화를 해서 곡을 쓰라고 독촉을 하십니다”라며 “다섯 곡을 잠도 안자고 새로 만들었는데 다 까였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혁오는 “완전히 `사라지고 싶냐`고 밤만 되면 협박합니다. 음악 인생이 흔들리고 있습니다”라고 밝혀 사연을 듣고있던 정형돈을 당황케했다.
특히 혁오의 리더 오혁은 “정형돈이 뽀뽀를 하려하는데 입냄새가 납니다”라고 덧붙이며 이제껏 정형돈에게 받은 설움을 털어놨다.
한편 `무한도전`의 `2015 무한도전 가요제`는 가수 아이유와 박진영, 그룹 빅뱅의 G-DRAGON과 태양, 자이언티, 혁오, 윤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국경제TV 이재진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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