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1,443억원에 근접한 수치로, 상반기 영업이익 전체를 합친 2,295억원과 비교하면 1.59배에 이릅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74% 증가한 911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 측은 "이는 아이엠투자증권 합병으로 발생한 법인세 22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순이익은 1,000억원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반기 누적으로는 1,584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최대 규모 분기 순이익 신기록을 세 번 연속 경신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상반기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연환산 세후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7.8%로 개선되며 자본 효율성 또한 좋아지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리테일 등 전 사업본부에서 고른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합병과 증자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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