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팔라, 한국GM '구원투수' 될까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8-11 17:12  

<앵커>
한국GM이 임팔라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미국에서 들여오는 수입차인데,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이 차를 앞으로 국내에서 생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신인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GM이 내놓은 플래그십 세단, 쉐보레 임팔라입니다.

국내에서 그랜저와 아슬란, K7, SM7을 잡겠다며 내놓은 차입니다.

임팔라는 미국 GM 본사의 디트로이트 공장에서 만들어서 국내에 들여오는 수입차인데,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임팔라를 한국에 있는 부평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임팔라 국내 생산을 위해) 임팔라를 한국에 성공적으로 판매할 겁니다. 우리에게는 `차량을 판매 지역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사장의 공언대로 임팔라를 국내에서 생산하려면 미국 본사를 설득시킬 수 있을 만큼의 판매량이 나와야 합니다.

한국GM은 임팔라의 국내 판매량을 알페온의 세 배 이상, 1만대 이상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형세단 알페온은 단종시키고, 월 판매량 1,000대 이상을 달성해 임팔라를 국산차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책정된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미국보다 최대 500만원 가량 낮아졌습니다.

사전계약도 일주일만에 1,000대 수준으로 긍정적인 초기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팔라가 대형차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GM에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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