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 로컬 1위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조현석 

입력 2015-08-16 11:00   수정 2015-08-16 11:15



LG화학이 최근 중국 로컬 브랜드 1위 완성차업체인 창안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안자동차는 1862년 설립된 국영 기업으로, 본사와 R&D 센터는 중국 충칭에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40조원, 전체 종업원 수는 약 8만명에 이르는 중국 로컬 1위 완성차업체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창안자동차가 2016년 이후 양산할 차세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며, 수천 억원의 추가 매출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권영수 LG화학 전지 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로 중국 로컬 브랜드 TOP10 업체 중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세계 최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중국을 비롯,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주를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중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약 11만대의 규모로 성장하고, 2020년 65만 5,000 여대로 북미, 유럽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LG화학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연내 중국 남경 공장에 연간 10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공급이 가능한 배터리 공장을 준공하고, 내년부터 본격 양산할 예정입니다.
LG화학이 2016년 이후 중국 내 주요 완성차업체에 공급할 수주 물량은 55만대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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