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미래 먹거리는 OLED...2018년까지 10조원 투자"

임원식 기자

입력 2015-08-17 16:30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018년까지 OLED 사업에 10조 원 이상을 투자합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OLED를 미래 먹거리로 정했다"며 "오는 2018년까지 대형·플렉서블 OLED를 중심으로 10조 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OLED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어 기존의 LCD와 달리 투명하게 혹은 휘어지게 만들 수 있는 데다 화질이 뛰어나고 응답 속도도 1천 배 이상 빨라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87억 달러 규모였던 OLED 시장은 오는 2022년 283억 달러, 우리 돈으로 33조 5천억 원에 이를 정도로 시장 전망도 밝습니다.

이번 투자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고객사들을 포함한 OLED 관련 장비·소재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강력한 OLED 산업 생태계를 꾸려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대형과 중소형으로 나눠 종이처럼 얇은 `월 페이퍼(Wall Paper)` 디스플레이와 투명 TV, 웨어러블 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경쟁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지금처럼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 OLED는 반드시 개척하고 선점해야 할 시장"이라며 이번 투자로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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