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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폭발, SNS 독극물 루머에 韓환경부-기상청 반응은?

입력 2015-08-17 14:06   수정 2015-08-17 14:35


텐진 폭발 (사진=웨이보,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텐진 폭발, SNS 독극물 루머에 韓환경부-기상청 반응은?



중국 텐진 폭발 사고로 SNS상에 루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와 기상청이 입을 열었다.
지난 12일 중국 텐진항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한 이후, 핸드폰 문자메시지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괴담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괴담은 텐진 폭발 사고로 독극물이 유출돼 바람에 실려 한국에 오거나 내리는 비에 섞여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 주 내용.
괴담에는 `주중 미국대사관이 공지한 것’이라며 `당분간 비를 맞아선 안 된다. 비에 젖었다면 반드시 씻어야 한다. 옷이며 우산이며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중국 텐진 폭발, 독극물 괴담까지 퍼져..
이에 환경부 측은 “독극물로 알려진 시안화나트륨은 고체물질이라 바람에 실려 올 가능성이 낮다”며 “텐진항과의 거리도 직선 800km 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기 어렵다”고 해명.
기상청 역시 "최근 내린 비는 대류불안정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소나기"라면서 "지난 12일부터 톈진에는 바람이 남서쪽에서 중국 내륙 방향인 북동쪽으로 불었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한반도로 넘어오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텐진 폭발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각) 한 물류회사의 텐진 위험물 적재 창고에서 발생한 사고로, 현재까지 소방관을 포함해 114명이 숨지고 70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7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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